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영천성인용품 사장님과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

영천!! 이러면 생각나는 명소가 있으신가요? 
사랑스런 야한 여친과 함께 이번엔 멀리 경북 영천까지 다녀왔습니다^^

영천~ 하면 전 별빛마을이 떠올라요.
삼송군만두! 도 떠오르죠.

경북지역에 워낙 유명한 음식이니 다들 아시겠지만욬ㅋ 
정말 맛나죠.
삼송군만두를 삼송꾼만두라고 부르시던데, 저도 아마 삼송꾼? 인것 같아요.

아삭아삭 식감이 다른 곳에선 맛볼수 없는 맛이기도 하죠.


이틀전 한글날이 겹친 3일 황금연휴동안 여친과 만나 느긋하게 여행지를 골랐답니다.
근데 제 여친이 요즘 점점 더 야해지는 것 같아욬ㅋ

제가 여행지를 고르면 글쎄 뇨친은 그 지역 성인용품 샾을 검색한답니다^^ 근처 텔까지 네비 주소에 입력해 놓을 정도로 여행광이 되었어요!
그런 여친의 모습은 정말 귀엽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괴롭히고? 싶어욬ㅋ

팔불출 같죠? 매일 여친 자랑.ㅋㅋㅋ 
sorry~


연휴 시작일 인천에서 네비키고 영천을 향해 출발한 시간은 12시경이예요.
장장 5시간이 넘게 걸리는 정말 머나먼~ 거리였어요. 

하지만 별빛마을과 삼송꾼만두를 생각하니 힘이 불끈 나더군요. 더군다나 야한 여친이 마구마구 귀여운 짓을 해섴ㅋㅋㅋ 

아 미쳐... 
운전이 힘들 정도였답니다.

6시경에 도착한 영천 별빛마을은 아름다운 석양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아쉽게도 풍경을 즐기고 산책하다 보니 사진찍는 걸 깜박했네요.ㅠㅠ


아쉬운 별빛마을 산책을 급히 마무리하고 삼송꾼만두를 먹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야한 여친은 맛난 음식앞에선 순식간에 전투태세가 되곤하죠.
마지막 남은 만두까지 작은 입에 쏙 집어넣고 배시시 웃으며 입가를 닦네요.

짧게나마 별빛마을도 산책했고.
저녁까지 배불리 먹으니, 
또 야한 생각이 잔뜩 나네요.

전 여친과 함께 검색해둔 영천 성인용품 샾을 찾아나섰답니다.

네비 찍고 도착한 곳은 영천 터미널.
터미널 맞은 편에 위치한 성인용품 샾이었어요. 

입구는 사람들 의식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상가 건물에 위치했답니다.
지하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니 샾 입구가 보이네요^^


샾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인상 좋으신 사장님께서 웃으시며 반가이 맞아주십니다.
매장 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작지만 알찬 느낌이었어요.

깔끔하게 정리된 상품들과, 친절한 사장님의 상품 설명은 사장님의 내공?을 짐작하게 했답니다.

"성인용품 샾 하신지 오래되셨어요?"

제 물음에 사장님께서 사람좋은 웃음으로 작게 말씀하십니다.

"한 15년 이상 된것 같아요. 허허."

시... 십.. 오년이랍니다!!

십오년 이상을 성인용품 샾을 하시는 분을 영천에서 또 만나게 되었군요.

사장님께 전 성인용품 창업관련 폭풍 질문을 드렸답니다.ㅋㅋ

수많은 질문에도 웃으며 대답하며, 상품을 설명하시는 노련하고 섬세하신 사장님. 
다른 사장님 같으며 짜증낼 만도 한 상황임에도 절대 웃음을 잃지 않는 영천 성인용품 사장님의 웃음이 기억나네요.

커피한잔과 함께 길었던 대화를 아쉽게 마무리하고 프리티러브 제품과 여성청결제를 한박스 사서 출입구를 나섰습니다^^ 


사장님 또 올게요~

이 말과 함께 나오려니 너무 아쉬운 거예욬ㅋㅋㅋ
그래서 마구 휴대폰을 들이밀며 동영상을 촬영했답니다.

사장님 깜짝 놀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잘 좀 나오게 찍어주세요~"

센스까지 겸비하신 사장님이시더군요^^

혹시 찾으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영천 성인용품 사장님 주소 올려드릴게요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 584-7

010-3510-5770

영천 인근 어디든 전화 주문만 하셔도 퀵배송 해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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