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8일 목요일

원주 명품 성인용품점에 여행갔어요

야한 여친과 함께 원주를 가기로 했어요.
원주에서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찾아낸 곳은 중앙시장? 이었어욬ㅋㅋ
하필 왜 원주 중앙시장이 가볼만한 곳이 되었냐고요?

버킷리스트 첫번째로 실행한, 전국을 모두 여행하기로 결정된 여친에게 약점이 있기 때문이예요.

걷은거. 산에 오르는거. 뛰는거. 물에 들어가는거, 이런 것들을 싫어한다는거예요.
물론 야한 것은 좋아하지만요^^
또 좋아하는게 맛난거 먹기랑, 전국에서 유명한 성인용품 샾 구경다니시죸ㅋㅋ

취향이 어쩜 이리 특이하고...
에.. 또...
저와 똑같은지^^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인연이랍니다.

야한 짓 궁합도 최고라는~(요즘은 누워만 있어도 알아서 다한다죠)

인천에서 두시간 거리인 원주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경이었어요.
강원도 혹은 북한에 강원북도가 있기 때문에 강원남도라고도 불리는 원주의 입성한? 전체적인 분위기는 주변에 수많은 건물이 지어지고 있은 위성도시 같은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원주 시내쪽으로 이동할 수록 오히려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다정한 옛날식 집들이 눈에 많이 띄였어요.

그리고 많이 보이는 것은 역시 군부대군요.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쿨럭!!)

원주에 유명한 치악산을 거부하고 도착한 중앙시장.
역시 재래시장답게 수많은 먹거리가 산해진미를 이루고 있네요

배가 많이 고팠고. 여친도 그런 듯. 모든 음식이 맛나 보였어요.
주린배를 움켜잡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 감자전병과 올챙이 국수.
사람 북적대는 시장에서 먹는 음식이 정말 특별한 이유는 역시 맛과 분위기 때문이겠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사람 많은 시장 골목을 걸어 자동차로 돌아왔어요.
다음 목적지는 이제 아시겠죠?
원주 성인용품 샾이랍니다^^

원주에서 가장 유명한 성인용품 샾은 만종리에 위치했어요.
가는 동안 야한 장난을 치며 여친을 괴롭?히는 것도 잊지 않았죠.

빨개진 볼로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여친과 도착한 곳은 원주명품 성인용품!!


주차하기가 무척 편리해서 좋았어요.

여친의 허리에 가볍게 손을 올리고 당당하게 성인용품 샾의 문을 열고 들어섰답니다.

겉에서 보기와는 전혀 다르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원주 성인용품 샾이었어요.

사장님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셨고요. 키가 저만큼이나 크신 분이시더군요.

친절하시고 화끈하신 사장님이 권해주시는 발키리에라는 페어리와 6개월이나 에프터서비스를 해주신다는 프리티러브 상품을 샀어요.

상품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조심스럽게 성인용품 창업과 소득에 대해 문의하니 사장님께서 앉으라고 말씀하시며 소파를 권하시더군요.

원주 성인용품 사장님의 성인용품 철학은 역시 대단하시더군요.

"나이 70먹은 사람이 어디가서 월수입 이렇게 올리겠어. 생각해봐. 이 나이에 이정도 수입이면 된거 아니야? 뭐든 욕심이 문제인거야. 난 욕심없어. 이 사업하려면 한 일년 정도는 투자라 생각하고 소득 바라지마. 길게봐야 성공하는 사업이야"

수많은 말들 중에 기억나는 말들을 잊기전에 적어놓아요^^
전국의 성인용품 사장님들을 만나면서 다시한번 느꼈어요. 모든 사업에는 철학과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혹시 몰라 원주 명품 성인용품 주소와 전화번호 올려드려요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973
명품 성인용품

010-6395-6989

전화로 주문하시면 원주 전지역 택배배송 해주신다고 하세요^^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페어리는 정말 최고의 감탄사를 여친이 말하게 해주신 상품이세요^^

"아.... 미쳐..."
(너무 야했나??)

사장님 10년 후에도 ~
20년 후에도~
원주 최고의 성인용품 샾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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